호텔신라는 제주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쌀 125포대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유근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인 신성할망식당의 박정미 사장, 김영미 동동차이나 사장, 고민아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지난 2015년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며 꾸준히 기부금을 모아 왔다.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기부금을 보탰다.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는 제주도 내 40개 읍면동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이 있는 125가정을 대상으로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2월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6호점까지 오픈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보말 등 제주 로컬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 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레길 등 제주도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도 인기를 얻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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