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배우 조영진이 미친 연기력을 선보였다.
조영진은 OCN 드라마 '보이스'와 웹무비 '눈을 감다'에서 동시에 경찰로 열연했다.
조영진은 23일 "늘 경찰 역할에 대한 소망이 있었는데, 영화 데뷔 20년을 맞아 한 번에 두 작품 넘나드는 경찰 배역 선물을 받은 셈"이라며 "'눈을 감다'에서 인간미 넘치는 일선 형사 오덕구 역할은 정말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라고 행복해했다.
그는 과거 '유령;에서도 경찰청장을 맡은고, '효자동 이발사'에서는 이발사 송강호가 이발하는 ‘각하’역할, 그 외에도 주로 회장님, 임원 등 주로 중후한 캐릭터로 연기력을 과시했다.
영화 '밀양'에서는 전도연의 아이를 납치해 살인하고도, 용서를 위해 면회를 자청한 그에게 섬뜩하리만큼 위선적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부당거래'의 김회장, '바람'의 짱구아빠 역할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였다.
한편 조영진이 출연한 '눈을 감다' 는 오는 3월 타이탄플랫폼의 디지털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 '윈벤션'을 비롯, 자체 보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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