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국내 첫 매장을 연 이래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온 한국맥도날드는 2015년 8월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버거는 100% 프리미엄 앵거스 비프를 사용한 130g의 두툼한 소고기 패티와 브리오슈 번, 히코리 스모크 베이컨, 아보카도 등 기존 버거 체인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맥도날드의 60년 글로벌 노하우를 담았다. 계란과 치즈를 사용한 ‘골든 에그 치즈버거’, 진하게 구운 버섯과 양파, 고소한 뮌스터 치즈, 이탈리안 발사믹 소스를 쓴 ‘그릴드 머쉬룸 버거’, 아보카도에 사워크림과 스리라차 핫소스를 더한 ‘스파이시 아보카도 버거‘ 등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버거는 단품 기준 7500원,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포함해 세트로 즐겨도 89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다. 현재 전국 430여개 매장 중 170여개 매장에서 시그니처 버거를 살 수 있다. 이 중 140여개 매장에서는 시그니처 버거에 대한 배달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시그니처 버거 판매 매장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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