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미래에셋대우, 강세장 타고 수익개선 기대

입력 2017-01-22 15:04
일진머티리얼즈, 실적 호조 속 '숨고르기'
CMG제약, 신약 임상1상 상반기 마무리


○민경무 파트너=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합병이 마무리됐지만 노조와의 문제 조율이 필요한 시점이다. 증권업 전체로 보면 코스피지수가 2050을 넘으면서 증권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주식시장 활성화와 증권사 수익률의 방향은 함께하는 만큼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증권업 전체의 평균 주당순자산가치(PBR)가 1배가 채 안 될 만큼 저평가돼 있다. 미래에셋대우도 마찬가지이지만 수익성에서는 약간은 뒤처질 수 있다. 1차적으로 1만원대 돌파는 가능하지만 단기적 상승으로 인한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분석된다. 1만원대부터는 물량을 줄일 것을 권한다. 손절매선은 8000원을 제시한다.

○박춘현 파트너=일진머티리얼즈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시사와 영국의 하드 브랙시트(영국의 EU 탈퇴)로 세계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신흥국의 주식시장은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기업의 실적들도 호조로 이어지면서 상반기는 지금까지의 상승 추세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일진머티리얼즈는 기술적 분석상 당분간 조정 기간을 거쳐야 하는 구간이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의 동향을 보며 1만1000원을 하단으로 잡고 중기 투자가 가능하다면 올 3월까지는 지켜볼 만하다.

○한동훈 파트너=CMG제약

CMG제약의 최대주주는 차바이오텍으로 최근 유상증자와 제약주에 대한 불신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조현병 치료제에 대한 임상1상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고 차바이오텍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 의료 시장 진출이 성사되면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 매출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주가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경우 4000원 전후까지 기다려서 매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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