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너의이름은’ 두번째 이야기 "방송분량·연예인 자존심 걸었다"

입력 2017-01-21 16:47


‘무한도전’ ‘너의 이름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무한도전’ ‘너의 이름은’ 특집에서는 인지도 확인에 나선 박명수·정준하· 양세형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무한도전’ ‘너의 이름은’ 특집은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는 즉시 퇴근해야하기 때문에 인지도와 방송 분량이 직결된 미션이다. 박명수, 정준하, 양세형은 출근 3시간 만에 조기 퇴근한 하하보다 더 일찍 탈락하는 멤버가 있을지 긴장감 속에 출발했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입증한 양세형은 데뷔 후 첫 인지도 테스트에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양세형의 파트너로 나선 가수 백청강은 단신에 춤추는 분위기까지 쌍둥이처럼 닮아 시민들을 헷갈리게 했다. 양세형은 새벽까지 촬영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길을 나섰고, 길 한복판에서 독특한 인사법과 ‘양세바리 춤’을 추며 자신을 알렸다.

또 박명수·정준하는 서로의 파트너이자 인지도 대결 상대로 나섰다. 두 사람의 인지도 대결을 위해 합류한 유재석은 ‘도깨비 신부’를 찾았던 자신의 노하우로 이들을 이끌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한 두 사람은 박빙의 인지도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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