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모바일어플라이언스 코스닥시장 상장 채비

입력 2017-01-18 15:44
이 기사는 01월17일(14:5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차량용 블랙박스 및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채비에 나섰다.

17일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000~3500원으로 다음달 13~1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된다. 16~17일 청약을 받고 2월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예정 공모규모는 113억원(최저 희망 공모가 기준)이다. 최대주주인 이재신 대표와 자사주 65만주를 비롯해 272만여주를 구주매출하고 신주 104만여주를 발행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차량용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전문 제조기업이다. 작년 3분기 말 기준으로 매출의 55.3%가 차량용 블랙박스, 30.8%가 내비게이션에서 나왔다. 작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75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