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녹십자셀이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녹십자셀은 전날보다 550원(2.01%)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셀은 전날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이하 후박동당생물)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중국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박동당생물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중국 진출을 위한 임상자료 구축 및 의약품 허가절차 추진을 진행하게 된다.
또 후박동당생물은 JIC(세포치료전문병원)를 개설하고, 한국 병원과 연계해 2022년 1월15일까지 5년간 중국 환자에게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5년간 매년 1000건 이상의 이뮨셀-엘씨가 처방되지 않을 경우 독점권을 해지할 수 있다. 이뮨셀-엘씨의 2015년 국내 처방건수는 3569건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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