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섭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6일 글로벌 금리와 물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키움 글로벌 금리와 물가연동 펀드’를 내놨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BBB- 이하)에 대출해준 자금을 유동화해 발행한 대출채권(뱅크론)과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금리 하락기(채권가격 상승)에는 뱅크론과 물가연동국채 비중을 줄이고 일반채권 비중은 높이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3.5%.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금리 상승기에 채권가격 하락으로 고민하는 투자자를 위한 대안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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