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화랑' 흥행 이을 '신의 한 수' 될까

입력 2017-01-16 10:48

가수 양요섭이 '화랑' OST 군단에 합류했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은 한동근의 '그곳이 어디든'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뷔&진, 볼빨간사춘기, 레드벨벳 웬디&슬기, 효린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양요섭이 부른 ‘신의 한 수’는 미디움 템포의 신스팝 발라드로, '화랑'의 음악감독 오준성 작곡가의 곡이다.

이미 방송을 통해 수 차례 공개된 이 곡은 양요섭만의 남다른 표현력과 짙어진 감성이 어우러져 일찍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드라마 속 분위기를 한층 깊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의 한 수'는 드라마 방영 후 음악 포털 사이트 실시간 키워드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로부터 곡 발매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그룹 비스트의 메인보컬로 맹활약해온 양요섭은 MBC '밤을 걷는 선비', '야경꾼 일지', tvN '식샤를 합시다'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르며 작품 흥행을 도왔다.

이번에도 ‘신의 한 수’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월화 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 OST - ‘신의 한 수’는 오는 17일 오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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