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유병재 출연 스피킹맥스 '영어마비' 광고, SNS 화제

입력 2017-01-11 12:20
수정 2017-01-11 14:30
티몬 이어 옥션과 손잡아…하루 매출 최고 300% 이상 증가




[ 김봉구 기자 ] 배우 이서진과 방송인 유병재가 출연한 영어회화 프로그램 스피킹맥스의 TV광고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머 코드로 젊은층 소비자들을 공략한 게 주효했다.

에듀테크 전문기업 스터디맥스는 옥션과 손잡고 선보인 스피킹맥스 광고가 화제몰이 하면서 매출 증가로까지 이어졌다고 11일 밝혔다.

스피킹맥스의 이번 광고는 옥션에서 진행 중인 ‘올킬 특종’ 프로모션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스피킹맥스가 이전부터 선보인 영어마비 에피소드를 특유의 유머 코드로 풀어냈다. 지난해 12월26일 온라인으로 공개한 광고 영상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호응을 얻어 이미 100만 뷰를 넘어섰다.

광고 공개 후 옥션 내 스피킹맥스 페이지 방문자 수가 크게 늘어 하루 평균 10만 명을 넘겼고 하루 매출도 최고 300%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심여린 스터디맥스 대표는 “스피킹맥스는 작년에 티몬 내 판매를 촉진하는 첫 TV광고를 통해 2년 연속 티몬 매출 상위 1% 브랜드로 선정,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며 “대표적 오픈마켓인 옥션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션에서 판매 중인 스피킹맥스 올킬 특종 프로모션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스피킹맥스 1년 이용권과 주요교재 18권으로 구성된 ‘스피킹맥스 올킬패키지’, 스피킹맥스 1년 이용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프로4 등으로 구성된 ‘올킬 서피스 프로4 한정판’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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