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에스엠 떠나 아티스트컴퍼니로
배우 고아라가 정우성, 이정재와 한 식구가 됐다.
10일 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고아라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지난해 5월 설립한 회사로 이시아, 장우혁, 차래형 등이 소속돼 있다.
고아라는 2003년 에스엠을 통해 데뷔해 이곳에서 13년간 활동하다 지난해 계약이 만료됐다.
그동안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영화 '조선마술사' '탐정 홍길동' 등을 통해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최근 KBS 드라마 '화랑'에서 반쪽 귀족 '아로' 역을 맡아 박서준(선우), 박형식(삼맥종)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고아라는 지금까지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배우"라며 "그가 배우로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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