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창재 신임 원장(56·사진)이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산림비전 달성을 위해 산림과학 지식과 기술의 글로벌 싱크 탱크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하고, 국가연구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실용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중점 추진할 세 가지 과제로 △국가연구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실용연구 추진 △과학원 구성원의 전문성 강화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형성 등을 꼽았다.
이창재 원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에 1986년 입문한 이 원장은 남부지방산림청장,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산림분야전문관,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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