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지지율 26.8%를 기록하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탈환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이달 2~6일 전국 성인 남녀 2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오른 26.8%를 나타냈다.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 2위로 밀어냈다. TK(대구경북)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달리며 고른 지지도를 보였다.
반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2%P 내린 2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5.3%P 차이로 상당히 벌어졌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12.0%,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6.5%, 안희정 충남도지사 5.0% 등이 순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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