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남달라’ 박성현(24·사진)이 테일러메이드와 클럽 사용 계약을 맺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는 9일 박성현이 올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 후원으로 골프백과 올 뉴 M2 드라이버, 올 뉴 M1 페어웨이우드, 아이언, 웨지 등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퍼터만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박성현은 그동안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두 핑 클럽을 써왔다.
박성현은 “LPGA투어 코스는 작년까지 활동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보다 평균 코스 길이가 길어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드라이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 고진모터스와도 잇달아 후원계약을 맺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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