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영향 4만9900원 랍스터 선물세트 등장

입력 2017-01-09 16:37
수정 2017-01-09 16:55

롯데백화점이 설날을 맞아 랍스터 선물세트를 4만9900원에 내놨다. 랍스터 500g짜리 2마리와 전복 8마리로 구성돼 있다.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첫 명절을 맞아 5만원에 맞춘 상품이다.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던 랍스터 선물세트 중 최저가라고 롯데는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랍스터 전문 기업인 ‘아시안키친’과 제휴를 맺었다. 아시아키친은 캐나다, 미국 산지 업체와 직거래 공급 계약을 맺고 랍스타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랍스터 프리미엄 세트도 내놨다. 캐나다산 랍스터 1.5kg 2마리와 로열벨지움 캐비어 오세트라 10g 3개로 구성된 랍스터 세트 1호는 24만원, 캐나다산 랍스터 1.5kg 2마리와 노르웨이산 연어 100g 7개로 구성된 랍스터 세트 2호는 20만원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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