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르자오시에 실습용 차량 등 기증

입력 2017-01-08 16:18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의 주요 거점지역 중 하나인 산둥성 르자오시 소재 르자오직업기술학원에 교육 실습용으로 차량 20대, 엔진 24개, 변속기 20개, 모듈 8개 등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르자오직업기술학원과 협력해 자동차 제조·정비·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인 '현대자동차학원'을 설립하고 인재 육성을 해왔다.

현대차그룹의 7개 계열사와 12개 협력사는 르자오시에서 2015년 기준 약 230억 위안(약 4조2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룹 관계자는 "부품 계열사의 주요 거점지역인 르자오시와 협력 강화를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