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1만3209가구 2020년 완공

입력 2017-01-05 18:37
[ 하인식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울산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척과리 일원 185만㎡에 1만3209가구가 들어서는 ‘울산 다운2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고 5일 발표했다.

LH는 올해 보상작업 등을 거쳐 2018년 말 공사에 들어가 2020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LH는 다운2지구 조성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지난해 11월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변경(3차) 및 지구계획변경(2차)’ 통합 승인을 받았다.

LH는 녹지율을 29.6% 이상 확보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도 들어선다.

다운2지구는 2008년 4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사업이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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