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한화케미칼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분석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500원(1.89%) 오른 2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응주 연구원은 "PVC, 가성소다, TDI 등 화학 3대 주력 제품 시황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능가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가는 너무 저평가돼있다"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