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태윤 산업부 기자) 건설 구직자들을 위한 희소식이다. ‘취업률 70%’에 달하는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이 올 상반기 ‘기업대학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건설업계 구직자를 위한 실무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이다. 모집학과는 플랜트배관, 건설BIM, 건설공정관리, 플랜트전기계장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Global HSE, 플랜트3D설계 등의 6개월 과정이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오후6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30명씩 모두 7개 학과 210명이다. 지원자격은 고졸이상 취업희망자로서 대학 재학생은 기업대학과정 종료시 대학 졸업이 가능해야 지원할수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외국인은 지원할수 없다. 모집절차는 지원서접수 → 서류전형 → 면접전형 → 결과발표 → 교육입교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면접시 구직등록필증을 제출해야 한다. 구직등록필증은 고용지원센터에서 구직자에게 발급해 주는 서류다.
교육생으로 6개월내지 1년을 수료하면 특전도 있다. 우선, 교육기간동안 출결사항에 따라 기술장려금(훈련수당) 40만원( 전출일 경우)을 받을 수 있다. 기술장려금은 실업급여,청년취업성공패키지 수당 등과는 중복수령 할수 없다. 교육기간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하지만, 기숙사는 별도로 운영되지 않는다. 수업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모두 8시간으로 모든 학과가 동일하다. 현대건설기술교육원은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건설관련 계열사와 자회사에 교육성적에 따라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매 교육생의 취업률은 평균 70%에 달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문의 02-2163-0998~9.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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