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은 기자 ] 현대카드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전용 공유오피스인 ‘스튜디오 블랙’을 3일 열었다.
스튜디오 블랙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기업들을 위한 임대 사무실이다. 12층짜리 건물 중 5개층을 사용한다. 같은 건물 2개층에는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공간인 ‘핀베타’가 들어선다. 현대카드는 입주 기업끼리 자유롭게 교류·협업할 수 있도록 해당 건물을 설계했다. 10층에는 호텔 로비처럼 입주자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인 라운지 플로어를 뒀으며 각종 업무지원·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입주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전문가 강연과 ‘슈퍼콘서트’ 등 문화마케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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