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tv UHD 100만명 첫 돌파

입력 2017-01-02 19:25
IPTV 가운데 처음


[ 안정락 기자 ] SK브로드밴드의 초고화질(UHD) 인터넷TV(IPTV)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4년 9월 국내 IPTV 가운데 처음으로 UHD 서비스를 개시한 지 2년4개월여 만의 성과다.

SK브로드밴드는 2일 초고화질 IPTV 서비스인 ‘Btv UHD’ 가입자가 국내 IPTV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Btv UHD 서비스는 IPTV로는 가장 많은 5개의 UHD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UHD 전용 영화관과 프리미엄 채널(UXN, UHD드림TV, 아시아UHD)을 볼 수 있다.

최진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UHD 서비스는 고화질(HD) 콘텐츠와 비교해 네 배 정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SK브로드밴드의 UHD 서비스는 다양한 채널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 등도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KBworld)에서 이벤트도 펼친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100만 돌파 축하’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배우 공유의 사인, 치킨과 콜라, B포인트 등의 경품을 준다. 이달 중순에는 Btv 가입자를 대상으로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skbroadband.com)에서 무료로 UHD 셋톱박스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도 한다. 최 부문장은 “Btv UHD는 뛰어난 화질과 콘텐츠로 가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UHD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청 환경에 맞춰 B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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