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신촌, 아현역 인접…아파트·오피스텔 대단지

입력 2017-01-01 15:11
수정 2017-01-03 15:29
[ 이소은 기자 ]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이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 규모다. 임대 326가구와 오피스텔 100실이 포함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전용 27㎡ 단일 주택형이다. 이 단지는 2015년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0.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 타입이 인기리에 마감됐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매매가격은 동과 층, 향에 따라 7억6000만~8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양가 6억4000만~7억3000만원 대비 1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전세 보증금 가격은 5억8000만~6억5000만원이다. 전용 59㎡는 6억3000만~7억원에 매매된다.

전세는 4억5000만~5억원 정도다. 전용면적이 같더라도 동별로 구조에 차이가 있어 실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5호선 애오개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시청까지 두 정거장, 광화문까지 세 정거장, 여의도까지는 네 정거장이다. 단지 앞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을 이용하면 서울역이나 강남역으로도 이동하기 편리하다. 북성초, 한성중, 한성고가 단지와 붙어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대신초, 아현중, 중앙여중·고교도 인근에 있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 경기대 등 서울 시내 유명 대학이 가깝다. 또 현대백화점 신촌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신촌·홍대 상권은 물론이고 광화문 상권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대림산업이 개발한 특화 기술이 곳곳에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 바닥에 60㎜ 두께의 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