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은 기자 ]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초도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100억원이다. 비궁은 해병대가 연구개발에 참여해 독자 운용하는 최초의 무기체계다. 앞으로 6년간 1200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해안포를 대체한다. 비궁은 다수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고 차량 탑재형이어서 기동성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