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국내 벤처 지원 1200억 글로벌펀드 결성

입력 2016-12-28 16:12
산업은행은 기업은행, 멀티에셋자산운용, 홍콩 유안타증권과 공동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3호’를 결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 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 오브 펀드’다. 펀드 운용을 맡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출자대상 하위펀드 운용사로 홍콩 AFC인베스트먼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등 6개사를 선정했다. 각 운용사는 내년 3월까지 국내 벤처·중소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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