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음식은?

입력 2016-12-28 10:14
KT 자회사인 KT CS가 자체 만든 맛집통계어플인 콕콕114 통계를 바탕으로 올해 맛집 업종 순위를 공개했다.

이 순위는 올해 1~10월까지의 음식점 방문결제 및 114 안내건수로 집계했다.

콕콕114가 서울을 비롯한 7개 도시의 Best 5 맛집, 총 35개의 업종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설렁탕 및 갈비탕 등 탕요리(34.3%)가 차지했다.

2위는 냉면 및 국수 등 면요리(28.6%), 3위 한식(17.1%), 4위 중국음식점(11.4%), 5위 기타(분식 등 8.6%)가 뒤를 이었다.

탕요리 중에서는 설렁탕(46%), 면요리는 냉면(60%)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TV맛집 순위는 고기집이 단연 인기였다.

VJ특공대, 백종원의 3대천왕 등 6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맛집 중 지역별 Best 5 음식점, 총 35개의 업종을 분석한 결과, 고기(40%)와 해산물(22.8%)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분식(20%), 4위 한식·중국음식(14%), 5위는 기타(3%) 였다.

번호안내114 문의 건수는 배달 음식이 강세를 띄었다.

올해 114 문의건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1위는 중국음식(35.5%), 2위는 치킨(32.3%), 3위는 한식(32%) 이었다.

김병기 KT CS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콕콕114는 방문결제 건수, 114안내건수, TV소개맛집 등 빅데이타를 바탕으로 신뢰 있는 맛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맛집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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