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에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성금은 예년과 같이 저소득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16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이어 왔고,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사진)은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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