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국거버넌스학회 차기회장에 김호균 전남대 교수

입력 2016-12-19 12:08
[ 김봉구 기자 ] 전남대는 행정학과 김호균 교수(사진)가 한국거버넌스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5일 전남대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2018년 회장으로 뽑혔다. 그는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인간적이고 실사구시적인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전남대 교수로 부임해 공공행정연구소장, 행정대학원 부원장 등의 학내보직을 지냈다.

그는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평가위원, 행정자치부 자문위원, 행정개혁시민연합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

1978년 출범한 한국거버넌스학회는 박사급 행정학자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학계 및 실무계 종사자 등 6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한국거버넌스학회보’를 연3회 펴내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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