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리뉴얼된 '나래바'에서 목포출신 어머니와 서울말 토크

입력 2016-12-16 15:16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새로운 ‘나래바’에 어머니를 초대했다.

16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86회에서는 박나래가 새집에 입성해 따끈따끈한 집안 내부를 공개하면서 개그 본능 가득한 어머니와 각자의 서울말 솜씨를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서 ‘나래바’ 확장 이전을 선언한 뒤 마침내 탈 많던 이사를 끝낸 박나래. 그는 “콘셉트는.. 약간.. 프렌치 시크?”라며 “쇼파에 앉아서 예술을 논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고 새로운 집을 소개했다.

목포에 계시던 어머니는 박나래가 이사한 집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했고 사투리가 표준어보다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고향 지인들이) 목포 사투리 쓰지 말고 서울말을 사용하랬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박나래가 어머니에게 연습해온 서울말을 써보라고 시키자 어머니는 모든 물음에 '네, 아니오'의 단답만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박나래는 그의 요리 스승인 어머니와 함께 요리를 펼칠 예정. 이 과정에서 ‘요신’ 박나래의 스승인 어머니의 대장금 뺨치는 요리 실력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져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새롭게 탄생한 박나래의 ‘나래바’는 어떤 모습일지, 붕어빵 모녀로 웃음이 가득했던 ‘NEW 나래바‘ 공개 현장은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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