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심포지엄
[ 임기훈 기자 ] 대학이 체육특기생을 선발할 때 경기력뿐만 아니라 내신·수능최저학력기준 등 학업능력 반영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대학 운동선수도 일정한 학점기준을 충족했을 때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주최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 심포지엄’ 주요 발표자들은 체육특기생의 입학·학사 관리 강화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순실 씨(60·구속기소)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을 계기로 마련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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