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5일(14: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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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컬쳐히어로가 KDB산업은행으로투버 10억원의 투자를 받았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7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4억5000만억원의 투자를 받은 것을 포함해 총 14억5000만원의 외부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컬쳐히어로는 푸드 레시피 서비스 '아내의 식탁'을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기업이다. '아내의 식탁'은 상황에 맞는 요리 정보와 실제 조리법을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3월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으며,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40만 구독자를 확보했다.
컬쳐히어로는 콘텐츠 관련해서 다양한 부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리용품을 판매를 통해 월 1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운영하는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내의 식탁 조리법대로 요리할 수 있는 반조리 식품도 판매한다.
컬쳐히어로는 앞으로 고객별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푸드’라는 영역에서의 정보 소비, 직접 경험, 커머스 사업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푸드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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