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미국 메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식물세포배양연구센터(PCCL)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피씨엘은 연구센터에 핵심원천 기술을 지원하고 PCCL 연구센터는 피씨엘의 기술을 이용해 식물추출 천연물질 등에 대한 신약, 기능성식품 등의 연구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 PCCL 연구센터는 앞으로 메사추세츠 지역 및 북미 타 지역의 다국적 제약사 및 연구소를 고객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내년 1분기까지 100만 샘플을 검사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피씨엘은 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중 일부를 경상기술료(로열티) 형태로 받는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