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휠라코리아, 아쿠쉬네트 자회사 편입 소식에 연일 상승

입력 2016-12-14 09:21
[ 김은지 기자 ] 휠라코리아가 아쿠쉬네트 홀딩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연일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9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11%) 오른 6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전일 휠라코리아는 글로벌 골프용품 기업인 아쿠쉬네트 홀딩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는 2011년 아쿠쉬네트를 인수해 최근 뉴욕주식거래소(NYSE)에 상장했고, 이후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보유 지분은 53.1%다.

이에 따라 휠라코리아의 매출은 기존 8157억원(지난해 기준)에 아쿠쉬네트 매출 1조7000억원이 더해져 약 2조50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됐다. 영업이익은 기존 800억원에서 2000억원대로 늘어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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