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우제찬 지회장. 사진 가운데)는 12일 집무실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사진 가운데)과 함께 크리스마스 씰 및 결핵예방·퇴치사업 성금 증정식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우제찬 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학생 이동엑스선검진 사업 및 결핵퇴치 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 및 치료에 관한 홍보, 취약계층 검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학교, 공무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씰 및 기타 모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결핵은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3만2181명의 신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경기도에는 6782명이 발생했다. 올해, 이동엑스선검진 사업은 도내 489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32만명, 중학교 85개교 6만명에게 이뤄지고 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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