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열흘 만에 장중 600선 회복

입력 2016-12-12 10:46
[ 조아라 기자 ] 코스닥지수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에 힘입어 10거래일 만에 장중 60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1.30%) 오른 602.08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93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억원과 61억원의 매도 우위다.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국회표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 가운데 메디톡스(-1.72%)와 GS홈쇼핑(-1.41%)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다.

바이로메드는 5% 이상 뛰어올라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CJ E&M의 경우 자체 드라마 '도깨비'의 흥행 덕에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4% 이상 뛰어오르기도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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