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메세나 활성화에 기여 ‘예술나무 후원기업상’ 4년 연속 수상

입력 2016-12-09 11:30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우수 문화·예술 후원기업에 4년 연속 이름 올려
음악캠프, 뮤지컬 제작 지원, 아트갤러리 운영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 실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역 메세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6 예술이 빛나는 밤에’ 시상식에서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을 수상했다.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2013년부터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은행은 1회부터 4회까지 4년 연속 ‘예술나무 후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BNK금융그룹의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역에서 메세나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은행은 2013년부터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과 무료 합숙 레슨을 진행하는 ‘BNK행복한 음악캠프’,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하는 ‘BNK행복한 힐링스쿨’, 금융교육과 음악을 접목한 ‘쌈지금융콘서트’ 등 차별화된 메세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본점 1층의 ‘BNK아트갤러리’와 신창동 ‘BNK부산은행 갤러리’ 등 총 5개의 갤러리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연중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올해 ‘예술나무 후원상’ 수상 기업은 ‘올해의 예술나무상’에 포스코 1% 나눔재단이 선정됐다.‘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BNK부산은행,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KB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등 10개사가 선정됐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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