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대보건설이 용인 기흥구 동백지구에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분양 중이다.
수도권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데다 내년 3월 이후 전매가 가능해 11·3 부동산 대책 수혜 단지로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68㎡과 전용 71㎡의 284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71㎡은 분양이 완료됐다.
분양 측은 "11·3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 동탄 등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수요자·투자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수도권이나 택지지구에 들어서면서 전매가 가능하고 초기 투자금이 적은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동백지구 마지막 68㎡ 물량으로 수도권 택지지구이면서 내년 3월 이후에는 전매가 가능해진다.
용인 동백지구는 분당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동백세브란스병원·용인ICT·용인테크노밸리·제2외곽순환도로·제2경부고속도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계약조건도 파격적으로 변경됐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발코니 확장과 하이브리드 인덕션이 분양가에 포함됐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용인 죽전역 신세계 맞은편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