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오늘 날씨, 서울 곳곳에 눈 쌓여 … 오전 5시 서울 -1.2도 인천 0.9도

입력 2016-12-07 06:22

대설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많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시내 곳곳에 눈발이 날리고 있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에는 오전까지 눈이나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울릉도·독도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1∼3㎝.

눈이 내리는 지역 가운데 기온 탓에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2도, 인천 0.9도, 수원 -1.1도, 춘천 -4.2도, 강릉 1.8도, 청주 -3.3도, 대전 -3.7도, 전주 -0.9도, 광주 -1.4도, 제주 5.2도, 대구 -4.4도, 부산 2.1도, 울산 0.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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