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당 1억女' 정윤정 "남편, 통장 잔고 보여주더니…" 깜짝 고백

입력 2016-12-01 10:14

‘홈쇼핑계 완판녀’, ‘1분당 1억 녀’로 통하는 쇼호스트 정윤정이 남편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인기 쇼호스트 정윤정이 출연해 홈쇼핑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려한 입담을 자랑한다.

이날 정윤정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여자 출연자들은 열광한 반면 남자 출연자들은 정윤정을 향해 “공공의 적”이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성대현 등 남자 패널들은 “아침드라마 악역보다 나쁘다, 내 카드 값이 전부 정윤정 씨한테 가고 있다”고 원성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윤정은 “저희 남편도 저 대신 아이 학교에 가면 학부형들한테 원성을 많이 듣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윤정은 독특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통장 잔고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 돈들을 관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이 “얼마나 많았냐”고 하자 정윤정은 “오히려 반대였다. ‘이것밖에 없어? 선물 하나 살 돈인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정윤정은 “사실 남편이 11년째 강제 처가살이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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