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S7 10개월 후 새폰으로…'T갤럭시클럽N' 출시

입력 2016-12-01 09:43
월 이용료 3000원
내년 1월31일까지 오프라인서 가입 가능
24개월 할부 선택약정 대상



SK텔레콤은 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구매자를 위한 새로운 단말 구입지원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N'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갤럭시클럽N은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구매자가 10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을 사면 기존 제품의 할부원금을 최대 50%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와 제휴해 기존 갤럭시 시리즈 단말 구입지원 프로그램 중 가장 저렴한 월 이용료 3000원을 책정했다. 교체시기도 10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도록 앞당겼다.

오는 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개통 후 7일 이내 T갤럭시클럽N에 가입할 수 있다. 단말 24개월 할부 고객 가운데 선택약정할인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월 이용료 8만8000원 요금제인 '시그니처 클래식', 11만원 요금제 '시그니처 마스터' 가입 고객은 T갤럭시클럽N을 무료로 쓸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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