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신입사원 40명 가족초청 입사식

입력 2016-11-29 21:11


(공태윤 산업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초청하여 입사식을 가졌다. 28일 부산본점에서 열린 기보 신입직원 입사식에는 가족 60여명이 참석하여 자녀들의 뜻깊은 입사를 축하했다.

기보의 89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신입사원 40명은 지난 14일 입사하여 2주동안 연수과정을 마친후 입사 사령장을 받았다. 연수기간에는 기술평가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였으며, 팀활동, 기업체 견학, 무박 2일간의 오대산 야간 종주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조직 적응력 등을 길렀다.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 기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면서, “신입직원들이 전문지식과 열정으로 기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기보에 훌륭한 아들딸을 보내주신 부모님께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보는 2015년부터 기술평가 업무특성에 맞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방식으로 직무수행능력이 우수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입사하는 신입직원들은 지난 8월말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필기전형(NCS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상황 논술평가), 1차 면접(직무적합성PT·조직적합성·창의혁신성,역할극),2차 면접(종합적합성)전형까지 철저하게 직무수행능력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다. 최종 합격한 우수인재 40명에는 △보훈대상자 3명 △장애인 3명 △고졸자 2명 △비수도권 지역인재 20명(50%) △여성인재 15명(38%) △이공계인재 12명(30%)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본인의 근무 희망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며, 오는 1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한편, 기보는 2009년도에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였으며, 이에 따른 채용여력 확보로 4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3년 연속 채용하고 있다. (끝) /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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