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QSS+ 혁신활동 내실화에 총력"

입력 2016-11-29 09:04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QSS+ 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등 현장을 중심으로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 QSS+를 적극 펼친 가운데 올해로 10돌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최고 품질의 제품', '고장 없는 공장', '안전한 작업장'을 목표로 QSS+ 활동을 전개한 결과 포항·광양 제철소는 세계 최고의 설비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포스코는 부단한 QSS+활동의 성과로 △포스코형 혁신활동 설비경쟁력 구축 △지속적인 과제 수행으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신뢰 증진 △국내 제조업계 혁신활동 모태로 자리매김 등을 꼽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실 있는 QSS+활동’을 목표로 삼고, 가시적인 수익성 및 재무성과 향상을 지향하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제철소 STS제강부는 주임 단위 일상과제 활동을 중점적으로 멘토링하고 개선하여 현장 주도의 혁신적 과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TS제강부는 올해 일상과제 건수 174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60억원의 재무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7년에는 더욱 향상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제 수행과정의 미흡한 점과 우수사례에 대한 경진대회도 개최했다. 상반기 경진대회는 다양한 이벤트를 가미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인 가운데, 최근 실시한 하반기 경진대회에는 ‘일상과제’ 및 ‘My M&S활동’ 분야별 우수한 실적에 대해 포상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포스코는 QSS+의 일상개선 활동은 공정별 특성을 고려해 활동수준 및 방법은 유연성을 부여하되, 기존 5S와 마이머신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My M&S 활동은 핵심설비를 중심으로 품질(Quality),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 세 측면을 고루 만족시키는 3Zero활동을 지향할 계획이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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