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아카데미 교육 무료 실시

입력 2016-11-28 13:46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수출관련 학습 기회 확대 및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중소기업 수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경기중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6년 수출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수출아카데미 교육은 수출간담회 등에서 중소기업들이 수출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함에 따라 마련된 사업이라고 28일 발표했다.

경기중소기업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연구원이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수출중소기업들이 무역계약, 대금결제, 무역운송 및 통관, 해외마케팅, 수출입 시뮬레이션 등의 무역이론과 무역실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수출입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 내수경기 위축 등 중소기업의 재정적 어려움을 고려해 오는 12월9일까지 주 1회로 5주간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12월에는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부상하는 중동시장의 전략적 판로개척을 위한 할랄인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 및 임직원은 중소기업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sbi.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육담당자에게 이메일(wsjungr@kosbi.re.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중耐蓚胎?인력지원 사업에 해당), 수료증 교부,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가이드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직원의 역량을 키워 수출을 증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용적인 무료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