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28일 뉴트리바이오텍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매수할 기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최근 2주간 뉴트리바이오텍의 주가는 약 30% 급락했다"며 "2017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9배 수준으로 영업이익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뉴트리바이오텍의 주가는 코스닥 약세와 일부 투자처의 차익 실현 욕구로 수급상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하락했다. 또 한한령(限韓令)에 따른 실적에 대한 우려 또한 주가 약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동사의 중국향 수출은 대부분 미국 브랜드로 중국 정부의 조치는 실제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성장 트렌드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MLM 업체를 비롯 식품, 제약업체 등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 동남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고성장과 국내 신규 업체 유입에 따른 저가 채널로의 채널 시프트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뉴트리바이오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7억원, 2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105% 증가할 것이라고 예 贊杉?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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