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측, 검찰 대면조사 요청 사흘째 답변 없어

입력 2016-11-25 17:36

검찰로 부터 29일까지 대면조사 요청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 측이 사흘째 이렇다 할 답변을 하지 않았다. 특별검사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의 대통령 조사가 결국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최순실 씨(60·구속기소)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5일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한 회신이 있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아직 답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변호인을 통해 29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요청한다는 취지의 요청서를 보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