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입점한다. 부산에서는 현대백화점에 이은 두 번째 직영 매장이다. 삼익악기는 올 한해 직영매장 11개를 신설했다.
입점을 기념해 독일 자일러 그랜드피아노 신제품(모델명 마에스트로)을 최초로 선보인다. 40~50대 남성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섹소폰 또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주말 오후 시간대에는 연주 리사이틀을 제공해 직영백화점의 연말 행사 분우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도 내놨다. ‘완판도전 존’이라는 이름으로 가격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경승 삼익악기 총괄영업본부장 전무는 “올 한해 국내 시장 선전을 위해 추진한 직영 백화점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부산 롯데 백화점 입점을 통해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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