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밀양강' 견본주택 25일 오픈

입력 2016-11-24 09:47
[이소은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25일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밀양강’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 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84㎡A 248가구, △ 84㎡B 111가구, △ 84㎡C 55가구, △112㎡ 27가구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비율이 약 94%를 차지한다.

e편한세상 밀양강은 강변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탁 트인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의 철재 난간 대신 시야를 가지리 않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일부세대는 거실과 침실의 모든 창을 밀양강변 방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최고 29층으로 지어져 밀양 내 랜드마크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있는 밀양대로를 이용해 약 10분 내외로 삼문동과 시청 생활권에 진입할 수 있다. 밀양시외터미널, KTX 밀양역을 이용하면 부산, 울산, 대구 및 서울 등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밀양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어 편의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홈플러스 밀양점에는 문화센터가 운영 중이어서 영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강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 밀양시청, 밀양병원, 밀양고등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e편한세상 밀양강과 가까운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밀양시에 따르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단계 사업은 165만㎡ 규모로 진행되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접한 곳에는 총 사업비 792억원을 들여 나노융합 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2021년이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e편한세상 밀양강 인근에는 밀양제대농공단지(면적 19만1683㎡), 사포일반산업단지(면적 74만5982㎡)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디하우스(D.House)를 e편한세상 밀양강 일부세대에 적용했다. 디하우스는 기존 가변형 벽체 등의 소극적인 형태에서 벗어난 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로 베이, 방 개수, 화장실 개수, 수납 공간 등에 의미를 탈피하고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공간 배치를 할 수 있는 형태다.

e편한세상 밀양강에서는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구조가 적용돼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단지 중앙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지어지며 최신시설과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춘 피트니스, 가족 또는 이웃과 즐기는 스크린골프, 여유 있는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별 주출입구 진입 시 고급자재로 마감된 호텔형 로비라운지가 갖춰진다.

보관 및 도착정보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는 무인택배시스템과 PUSH & PULL 디지털 도어락, 외출시 엘리베이터 콜, 세대 전등(일부등 제외), 가스밸브를 한꺼번에 소등, 차단할 수 있는 일괄차단 스위치 등은 편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200만화소의 고화질 CCTV를 적용해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작년 12월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은 1순위 청약경쟁률 11.83대 1을 기록하고 4일만에 계약이 100% 완료되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며 “밀양강 조망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개발 호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만큼 밀양은 물론 창원, 부산, 대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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