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아트리치, 1차 계약금 1천만원·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입력 2016-11-24 09:36
수정 2016-11-24 09:36
올해 강북권 마지막 래미안 분양
전체 1091가구 중 616가구 일반분양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25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아트리치'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7일이며 계약기간은 13일부터 15일까지다. 계약금은 1차로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했고 중도금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을 금융 혜택도 있다.

래미안 아트리치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14개동으로 1091가구 중 616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 중 85㎡ 이하 중소형이 일반분양 전체의 95%인 583가구에 달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조망권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ㄷ자 주방 가구, 서재, 드레스룸, 부부욕실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해 고객의 생활방식에 따라 공간활용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실내의 미세먼지와 공기 오염을 줄여주는 'IoT Home Cube'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출입자의 안면 인식만으로 세대 현관문이 열리는 '안면인식 출입시스템'도 래미안 최초로 적용된다.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을 할 수 있는‘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과 지문 인식기능과 수상한 사람을 감지하는 ‘스마트 시큐리티 도어록’, 침입자 발생시 거실영상 녹화기능이 탑재된 ‘IoT Home Pad 12인치’,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시큐리티 시스템도 제공한다.

약 888m에 달하는 둘레길 산책로와 왕벚나무 가로수길, 어린이 안전 통행로인 키즈밴드, 강남권 분양단지에서도 호응이 높았던 키즈플레이존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