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5일 LIG넥스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내년 수주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5.9%, 51.6% 감소한 4187억원과 2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황어연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1%, 30.8% 감소했다"며 "매출은 실적 충격(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대공 유도 무기의 매출 감소가 원인이란 분석이다. 지대공 유도 무기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2% 감소한 524억원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지대공 유도 무기의 매출 부진은 일시적인 요인"이라며 "오는 4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보다 45.3% 증가한 761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내년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주 부진으로 내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1%, 29.2% 감소한 1조8000억원과 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주 추정치는 기존 2조6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내렸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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