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이병헌 "필리핀 촬영, 냄새가 고역…다들 너무 고생했다"

입력 2016-11-14 11:25
수정 2016-11-14 14:43

배우 이병헌이 필리핀 촬영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참석했다.

이병헌은 필리핀 로케이션 촬영에 대해 "그때 당시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지금 보니 추억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냄새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 같다. 습도보다도 더 고생했던 게 냄새다.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냄새가 나서 그걸 견디는게 가장 힘들었다. 아침, 점심을 돼지 도살장 바로 옆에서 먹었다. 그 와중에 도시락을 길거리에서 먹어야 했다. 한달 내내 그러니까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고 털어놨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짜릿한 추격전이 관객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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