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93(C-5블록)에서 처음으로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를 공급한다. 브랜드는 ‘힐스테이트 호매실’이다. 전용면적 74~93㎡ 800가구로 구성한다. 전용면적 93㎡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일대에 조성 중인 공공택지지구다. 교통 편의성이 좋은 편이다. 호매실IC를 통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지난 4월 개통된 수원~광명 간 고속화도로를 타기도 수월하다. 서울 사당·광화문 등에 닿는 광역버스가 오간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호매실지구까지 연장 예정인 신분당선도 교통 호재다. 인근에 능실초·중교와 2017년 3월 개원 예정인 도립능실유치원(능실초 병설)이 있다. 금호초, 칠보초, 호매실중·고교 등과도 가깝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서수원이마트 등도 멀지 않다. 호매실지구 서쪽으로 칠보산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중앙에 중앙잔디마당을 설치하고, 다양한 테 뗍ㅏ彭?텃밭 등을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및 보행자 동선을 따라 LED 조명을 배치한다. 저층에 가스배관 방범 커버를 설치해 외부인의 침입 위험을 줄였다. 입주자 편의 및 안전한 단지 생활을 돕는 무인택배 시스템과 무인경비 시스템을 설치한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바닥열 이용 환기 시스템 등 친환경 시스템도 적용한다.
뉴 스테이다 보니 입주 후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의 뉴 스테이 연 임대료 상승률 5% 제한보다 낮은 연 2.5% 상승률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 의무화와 이사·청소·육아 등의 전문 주거관리 업체 운영 등과 같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1877-500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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